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앨범 : Light & Shade Chapter.2
노래 : 달과 6펜스
아티스트 : 심규선(Lucia)
심규선이라는 가수를 안지는 얼마 안된다. 우연치 않게 <선인장> 이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웠고 노래도 너무 좋아서 찾아보게 되었다. <달과 6펜스> 라는 노래도 약간 몽환적이면서도 애절한 느낌이 나는 좋은 곡이다. 곡 정보를 보니 대부분의 노래들을 직접 작사, 작곡하는걸로 나와있는데 실력이 엄청난듯하다.
가사도 너무 좋다.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인 "나의 세계는 너로 세워지고 무너진다" 이 가장 좋다. 의미없는 영어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오고 빠른 비트의 노래들만 듣다가 이렇게 느리고 아름다우며 한편의 시같은 가사가 있는 노래를 들으니 힐링이 되는 것 같다. 바쁘고 차가고 각종 공해가 가득한 도시에서의 생활을 하다가 아무도 없는 산이나 바다에 와있는 기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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